[꿍꾸씽 여행Tip]싱가포르 셋째날(리틀인디아,부기스,가든스바이더베이)


셋째날 코스(싱가포르 시티)

센토사섬에서 하버프론트역 -> 야쿤카야토스트(비보시티) -> 리틀인디아역 -> 잠잠(점심) ->

부기스역,하지레인 -> 술탄모스크 -> 래플스플레이스역 -> 100번째 스타벅스 ->

 멀라이언파크 -> 아시아나식당(저녁) ->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 칼튼호텔

*가든스바이더베이는 넷째날 일정에 있어 슈퍼트리쇼만 관람하였다.

센토사 비치 리조트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트램(들어올때는 버스였지만, 다행이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넓은 트램이 왔다)을 타고 센토사비치역까지 가서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비보시티건물로 갔다. tip! 센토사 섬에서 나올 때는 모노레일이 무료다.


야쿤카야토스트(비보시티)

야쿤카야토스트, 수란은 찍어 먹기도 하고 후루룩 먹어도 된다. 보기와 다르게 맛있다!

조식을 차마 먹지 못하고 나온 우리는 비보시티건물에 있는 야쿤카야토스트집으로 갔다. 싱가포르 주민들에게는 아침식사대신 토스트와 차를 먹는다고 한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수란을 준다길래 사진만 보고 우웩! 했다. 그래도 여행왔으니 현지인처럼 시켜보자 해서 시켰고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행객인줄 알았는지 수란에 간장 소스를 알아서 뿌려주셨다. 현지인들은 취향에 맞게 뿌려먹었고 아예 안먹는 사람도 몇몇 봤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코와리와 난 토스트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토스트박스'라는 가게는 가지 않았다. tip! 야쿤카야잼은 야쿤토스트가게에서만 팔고, 못 샀다 하더라도 창이공항에서도 살 수 있다. 

먹고 나서 우리는 '칼튼호텔'에 짐을 맡기기 위해 갔다. 한국인이 많이 간다던 호텔이였는데 정말 한국인 많았고 12시쯤에 도착했었는데 얼리체크인을 해줘서 너무 좋았다. 칼튼 호텔에 대해서는 에 리뷰하겠다 ><


리틀 인디아역





광객들이 알록달록한 건물에서 사진을 많이 찍던데 지도상에서는 정확히 나와있지 않아서 어떻게 찾아갈까 걱정스러웠는데, 막상 가보니 몇 블럭되지 않았고 골목길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알록달록한 건물이 있었다. 정말 말그대로 리틀인디아이기 때문에 포토스팟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아이기 때문에 포토스팟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가장 가까이 있던 '스리 비라마 칼리아마 사원'에 갔는데 보기와 다르게 작아보였고 공사중인 듯 주변이 어수선했다. 사실 나는 사원을 가장 기대했었는데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다른 사원을 알아보긴 했지만 일정 상 시간이 되지 않아 리틀인디아에선 이 곳만 봤다. 시간 여유가 사원만 둘러봐도 좋을거 같다. tip! 사원을 좋아한다면 미리 지도를 알아보고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왜냐면 가서 찾기엔 덥고 좀 힘들다.


부기스역 & 술탄모스크

리틀 인디아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기스역까지 갔다. 걸어가면서 관광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지만 코와리가 덥고 힘들어했고 나 역시 꼭 봐야할 몇 군데만 보면 된다라는 생각이여서 두정거장 밖에 되지 않지만 지하철을 탔다. 

술탄모스크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다. 하늘도 건물도 너무 예쁘다.

코와리가 내부는 들어가지 말자해서 나도 안들어갔다.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방해될거 같았고 조금은 무서웠다. 건물 밖에서 한바퀴돌고 나니 상점들이 많았다. 여기가 부기스트리트라고(?) 사실, 부기스트리트고 하지레인이고 길을 찾아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이 곳도 역시 리틀아랍이라서 골목 골목 걷다보면 블로그에서 많이 봤던 길들이 나왔다. 가장 메인 스트리트같았던 이 곳에서 선물할 마그넷과 타이거밤을 샀다. tip! 부기스스트리트에서 마그넷 등 저렴하게 기념품 사기


잠잠(부기스스트리스, 점심)

코와리가 겉으로만 보고 잠잠에서 점심을 못먹겠다고 했다. 여행왔으니 여행지에 맞게 음식을 먹어봐야하는 거 아닌가 하고 실랑이 끝에 맛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들어가게됬는데..!

비프 무르타박(불고기 전 같은 맛)치킨 브리야니

이게 왠일 코와리가 다 먹었다! 아랍음식이 안맞을거 같다고 하더니 너무 너무 맛있다면서 싹싹 긁어 먹었다.입맛에 맞지 않은게 싫어서 메뉴는 여러 블로그를 보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골랐다. tip! 간다면, 꼭 저 메뉴 두개를 먹자! '내 말 듣기 잘했지?' 코와리가 잘 먹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나도 조금은 걱정했기 때문이다ㅎㅎ.

여기저기 골목을 걷다보면 상점도 많고 '셀피커피'가게도 있다. 있는 건 알았지만 찾아갈 생각은 없었고 골목이 짧은 탓에 우연히 보게 되어 들어가서 셀피커피도 주문했다. 내가 음료를 들고 찍긴했지만 금방 마시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싱가포르에서는 음료를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tip! 벌금의 나라, 싱가포르! MRT안에서는 음식물을 먹으면서 탈 순 없다고 알고있었지만 길거리에도 한명도 먹으면서 가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 테이크아웃으로 손에 들고 다니기만 하더라.


100번째 스타벅스

빠른 속도로 리틀인디아와 부기스스트리트를 갔다와서 너무나 궁금했던 100번째 스타벅스 매장을 찾아갔다. 구글보고 따라갔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길을 안내해서 그냥 보이는 대로 걸었다. 

솔직히 말하면, 뭐가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다. 저 초록색 풍선을 보고 잠깐 '우와~' 했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보니 특별함을 찾지 못했다. 그래도 100번째 스타벅스에서 기념품을 사자며 머그컵 하나씩 겟! 했다.


멀라이언파크

스타벅스에서 나와 신호등 하나 건너면 바로 머라이언파크가 나온다! 길을 잘 모를 땐 구글지도 검색! 


머라이언 파크에서 중국인들과 치열하게 눈치싸움을 한 후에 겨우 얻게된 사진

센토사에서 본 멀라이언보다는 작았다. 그래서 '엄마 멀라이언'이라고 불리우는 거 같았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머물때 밖에서 봤는데, 새벽 7시부터 사진찍기 위해 멀라이언 파크앞에 나와있는 관광객들을 봤다. 대단하다ㅎㅎ.


아시아나식당(in 멀라이언파크)

멀라이언을 한참 보고 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코와리에게 조금 투정을 부렸다. 이 근처에서 맛집을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보이는데 들어가자하고 멀라이언 바로 뒤에 있는 '아시아나'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최악이었다^^! 저 볶음밥은 메뉴판에서 볼땐 파인애플안에 담겨져있길래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으잉 이게모야! 모양도 완전 달랐지만 맛도 없었다. 그리고 파스타인가? 또 시켰던 메뉴는 절반을 남겼다. Tip!아시아나식당,아무리 배가 고파도 가지말자.


슈퍼트리쇼

원래 일정이었다면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식물원을 보는 것이었는데 멀라이언파크에 6시쯤 도착해서 시간이 부족할 거 같아 내일로 미루고 바로 슈퍼트리쇼를 보러 가기로 했다.

슈퍼트리쇼

예전에 무슨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모두 누워서 봤었는데, 정말 가보니 다들 누워있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누워서 기다리고 있었다. TV 프로그램에서 너무 자주 봐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신기하진 않았다.하하. 그런데 노래가 나오면서 화려한 불빛쇼를 보여주니 그때부터 넋을 놓고 봤던 것 같다. 이 슈퍼트리는 가까이서 보면 정말 크고 이 웅장함과 아름다운 불빛들이 사진에 다 담아지지 않아 아쉬울 뿐이다. tip! 슈퍼트리쇼는 무료이며, 오후 7시45분, 8시45분 하루 두번 30분동안 쇼를 보여주며, 미리 가서 자리를 맞춰놓는 게 좋다.


슈퍼트리쇼를 보고 나오는 길에 본 마리나샌즈호텔과 미니트리는 두 눈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 빨리가는 길이 있긴하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야경을 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


칼튼호텔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그런지 호텔까지 돌아오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호텔이 너무 좋아서 푹 쉴 수 있었다.^^ 중간에 나와서 근처에 있는 편의점가서 맥주와 컵라면을 사와서 먹기도 했다. 해외에서 먹는 라면과 맥주는 아주 꿀 맛이다.

칼튼호텔 로비칼튼호텔호텔 뷰

오전에 캐리어를 맡기러 갔던 칼튼호텔은 정말 관광하기 딱 좋은 위치이면서 5성급 호텔이라서 깔끔하고 너무 좋았다. 12시쯤 갔는데도 얼리체크인을 해주셔서 바로 방으로 들어갈수 있어서 너무 편했고 체크인 인사로 초콜릿과 과일을 줬다.

칼튼호텔의 컨디션은 너무 좋았고 시티에 위치해있는데도 전혀 시끄럽지도 않고 조식도 맛있었다. 칼튼호텔이 왜 인기가 있나 했더니 머물고 나니 알 수 있었다. 교통편이 좋았고 주변에 쇼핑몰도 많아서 쇼핑을 좋아하는 관광객에게도 좋을 거 같다.

싱가포르 셋째날

총 여행경비(2인) 

 180씽

야쿤카야토스트 

12씽 

잠잠식당 

15씽 

부기스트리트에서 기념품

39씽 

스타벅스 머그컵

25씽 

아시아나식당 

58씽 

러쉬에서 배쓰밤(리뷰X) 

12씽

컵라면과 맥주 

18씽 



[마이리얼트립, 워터비] 등 업체 협찬 절대 받지 않고 제가 알아보고 제 돈주고 결제한 여행입니다.

적어도 5개 이상의 블로그들을 보고 자유여행을 결정하고 계획한 여행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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