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꾸씽 여행Tip]싱가포르 둘째날(센토사)
- 나의 기록/싱가포르여행
- 2019. 10. 8. 00:17
둘째날 일정(센토사섬): 파크레지스 조식 -> 클락키역 -> 하버프론트역(비보시티와 연결되어 있음) -> 비보시티L3층에서 모노레일 탑승 -> 센토사섬 -> 실로소비치리조트 체크인 -> 실로소비치 -> 코스테츠(점심) -> 센토사 머라이언(임비아역) -> 스타벅스(유니버셜스튜디오 입구, 리조트월드 스테이션) -> 맥도날드(간식) -> 루지탑승(임비아역) -> 실로소비치리조트 수영장 -> 트라피자(저녁) -> 숙소
싱가포르 여행 둘째날 -> 센토사섬
파크레지스에서 7시 30분에 조식을 먹고 나와 8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가까운 클락키역으로 갔다.
MRT 어플을 보면, 클락키역에서 하버프론트역까지 가는데 3정거장밖에 안된다.
이렇게 가까웠다니 다시 한번 클락키 역근처, 파크레지스에 첫번째 숙소를 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버프론트역, 비보시티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는데 막상 가보니 비보시티는 쇼핑몰 건물이었고 하버프론트역에서 비보시티(쇼핑몰 건물)이 바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안내 표지판이 어디든 아주 크게 있어 찾는 데 어렵지 않았다.
비보시티(건물)안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푸드코트.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우르르 가는 길 따라 가면 그 곳이 센토사를 향해 가는 길이기도 했다. 비보시티건물 L3까지 올라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L1에서 LL이 되길래 순간 당황했다. 응? 뭐지? 그래서 이상한 길로 가다가 다른 이어져있는 길 따라 갔는데 잘못가서 다시 돌아왔고 그냥 계속 올라가보자 해서 올라갔다. tip! 비보시티건물에서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면 된다.
센토사섬 모노레일
센토사섬 내 숙박객은, 모노레일만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올라갔더니 매표소가 보였다. 나와 코알라는 캐리어를 들고있었고 누가봐도 숙박객이었다. 미리 다른 블로그를 통해 숙박을 하는 바우처를 보여주면 모노레일이 무료라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우린 당연히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다. tip! 센토사섬 숙박고객은 센토사로 들어가는 모노레일이 무료.
어트렉션, 센토사 섬 내에 관광명소를 다닐 수 있고 무료.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섬에 도착했다면 내려서 어트랙션(센토사 섬 내에 관광지 위주로 다니는 모노레일)으로 갈아타야한다. 어트렉션을 타고 실로소비치에 내려 버스나 트램을 이용해 실로소 비치리조트까지 가야했다. 미리 교통을 준비해간대로 버스를 타러 갔는데 좁디 좁은 버스안에 두 캐리어가 들어가서 완전 민폐였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얼마 되지 않아 도착.. 지도로 볼 때는 굉장히 멀게만 느껴졌는데 정말 걸어서 5분걸리는 거리를 버스를 탄거였다. 날씨가 시원해서 민폐라고 생각했지 센토사 섬에 나갈때에는 너무 더워서 도저히 못 걸어갈거 같아 트램을 탔다. tip! 실로소비치스테이션에서 리조트까지는 매우 가깝고, 캐리어가 있다면 버스보다 좀 기다렸다가 트램을 타자.
실로소비치
그렇게 실로소 비치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한 후 짐을 맡겼고 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실로소비치로 갔다. 나와 코왈은 물놀이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깨끗한 바닷물이 아니면 들어가길 꺼려해서 밖에서만 사진찍고 놀았다. 사진으로는 정말 파랗고 깨끗해 보이지만 멀리서 운송배(?)들도 많이 보여서 기름 걱정도 되고 물이 탁해보인다.
실로소비치맛집-코스테츠
01 | 02 | 03 | ||
코스테츠 외관 | 알리오올리오와 치킨윙스 | 코스테츠에서 본 실로소비치 |
캐리어들고 센토사까지 들어온 우리는 배가 고팠고, 실로소 비치 앞에 있는 음식점들 중 맛집이라고 네이버 검색1위 'coastes, 코스테츠'를 갔다.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폭우가 쏟아졌고 우리는 시원해서 너무 좋다며 더 맛있게 밥을 먹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비가 오고 나니 날씨가 더 맑아졌다. 이때부터 코왈이랑 난 저녁에 탈려고 했던 루지를 낮에 탈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루지는 저녁에 타야 빛이 나와서 더 멋있다는 블로그 글을 봤기 때문이다.
임비아역-센토사머라이언
그래서 고민을 하면서 코왈과 나는 비치스테이션에서 가까운 임비아역으로 갔고 머라이언을 드디어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커서 싱가포르 내에 있는 머라이언 중 왜 아빠 머라이언이라고 불려지는지 직접 보니 알았다. 너무 커서 가까이에서는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을 정도였고 가까이서 보니 무너질 것 같기도 하고 생동감이 넘쳐서 움직일 거 같기도 하고 조금은 무서웠다.
센토사 스타벅스
그 다음 코스는 코왈이 싱가포르 스타벅스 곰인형과 머그컵을 꼭 봐야겠다 해서 그냥 찾아가봤는데, 계획에 없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상점들 중 하나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한번도 가본 적 없지만, 다른 나라에도 많고 꼭 싱가포르가 아니여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계획에선 없었고 덕분에 그 지구본 모양은 보고 왔다. 그리고 결국 커피만 마시고 아무것도 안샀다^^. 그 와중에 코왈과 나는 루지를 타기로 했고 실로소비치역 앞에 있던 루지 건물 앞으로 갔다.
이 곳은 실로소비치역에 있는 루지타고 내려오는 곳. 타는 곳은 임비아역에 있음.
루지스카이라인
근데 이게 왠걸..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루지이용권을 구매를 해간 터라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하고 또 다시 교환하는 번거러움을 겪어야 했고 그제서야 다시 교환처를 검색해서 찾은 곳은 임비아룩아웃이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 가야 했다. 준비성 논란으로 코왈은 나에게 한소리했다ㅋㅋㅋ. tip! 임비아역과 임비아웃룩은 완전히 다른곳!! 임비아웃룩은 임비아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고, 임비아 역에 있는 머라이언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속 쭉쭉 올라가면 끝에 루지 탑승하는 곳이 나온다. 바우처와 교환이라면 이 곳으로 꼭 가야한다.
특히 직원이 있는 입장하는 곳 맞은편에 기계로 한번 바우처 바코드를 찍어 티켓을 받아 직원에게 다시 가서 입장권으로 바꾼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총 4번 루지에 3번 스카이라인을 탈 수 있었는데 처음 한번은 강습을 해주는데 루지 운전하는 건 유치원생들이 할 정도로 쉽다. 정말 너무 너무 재밌어서 4번 안탔으면 후회할 뻔했다. 코왈과 나는 액티비티를 좋아하다 못해 너무 사랑한다.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실로소비치 앞에 도착하게 되어있다.
실로소비치리조트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옆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너겟으로 간식을 먹고 5분 정도 걸어서 리조트로 갔다. 실로보 비치 리조트는 숲속에 있는 기분이 들어 내가 마치 요정이 된 것 같았고 수영장 물도 바닷물인지 물에 잘 떠서 수영도 잘 됐다.
튜브도 여기저기 있어서 필요하면 면 언제든 갖다 쓸 수 있는데 우리 옆에서 놀고 있는 서양어린 친구들은 튜브들을 몽땅 가져와서 탑처럼 쌓고 무너트리면서 놀고 있었다. 그 와중에 나는 내꺼 하나를 꼭 뺏기지 않기위해 사수하고 있었다ㅋㅋ짧지만 미끄럼틀도 있어서 어린이들이 놀기 딱 좋았고 당연히 코왈과 나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미끄럼틀을 계~속 탔다. 코왈과 나는 중학교때 만나서 그런지 놀때는 중학생들처럼 너무 재밌게 논다. tip! 실로소비치리조트는 많은 튜브가 있으니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디파짓 50씽달러
수영장에서 놀면서 내가 이 호텔을 고집하면서 꼭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단점으로는 객실이 좀 꿉꿉?했고 조식 포함이었지만조식먹는 곳을 지나가는데 완전 컨츄리한 분위기에 구수한 냄새가 많이 나서 조식은 안먹기로 미리 결정하고 나왔다.
센토사맛집-트라피자
수영장에서 3시간정도 물놀이를 하고 나니 저녁먹을 시간이 됐고 맛집 중 하나인 '트라식당'을 찾아가기로 했다. 역시 지도에서는 멀게만 느껴졌던 곳이 걸어서 5분 거리였고 실로소 비치를 따라 걷다보니 샹그리아 호텔 가기 전에 화려한 조명으로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미리 몇 개의 블로그를 보고 메뉴를 정해놓고 간 우리는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이 곳을 간다면 꼭! 이 메뉴를 추천해주고 싶다. tip! 센토사에서 맛집 한군데만 가야한다면, 트라피자를 추천한다.
저녁을 먹고 실로소 비치를 따라 걷다보니 몇 군데 포토 스팟이 있었다. 영어로 HARMONY라고 되어있는 손하트조명이 재밌게도 M자가 뒤집어져있었다. 이것도 재밌다면서 깔깔대고 우리 앞에 중국커플이 자리 비키지 않는다고 속닥속닥대며 눈치주고 그러다가 몇십분 뒤에 비켜줘서 사진찍었는데 결국 건진건 없다고 깔깔대면서 숙소로 돌아왔다.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에서 기억에 남는 건, 리조트의 수영장과 루지 그리고 트라피자였다. 싱가포르 시티내에서는 할 수 없었던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 5일간의 여행 중 하루가 알차게 느껴졌다.
추천 코스 tip! 리조트월드스테이션(유니버셜)->임비아역(머라이언)->임비아웃룩->루지탑승->도착(윙스오브타임 앞)->실로소비치
싱가포르 둘째날, 센토사 섬 경비
총 여행경비(2인) |
182씽 |
이지티켓 충전 |
20씽 |
코스테츠 |
52씽 |
스타벅스(아메리카노2잔) |
11씽 |
맥도날드(너겟Bset) |
95씽 |
트라피자 |
87씽 |
(루지입장료제외 - 한국에서 구매) |
약 3.3만원 |
[마이리얼트립, 워터비] 등 업체 협찬 절대 받지 않고 제가 알아보고 제 돈주고 결제한 여행입니다.
적어도 5개 이상의 블로그들을 보고 자유여행을 결정하고 계획한 여행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나의 기록 > 싱가포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꿍꾸씽 여행Tip]싱가포르 마지막날(가든스바이더베이,마리나베이샌즈) (0) | 2020.05.11 |
---|---|
[꿍꾸씽 여행Tip]싱가포르 셋째날(리틀인디아,부기스,가든스바이더베이) (0) | 2019.10.13 |
싱가포르 4박5일 여행 첫째날 #오후도착 (1) | 2019.10.06 |
싱가포르 4박5일 여행계획 (0) | 2019.10.05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