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맛집] #그레인 #연남동그레인 #연트럴파크맛집
- 나의 기록/감성맛집
- 2020. 6. 3. 22:56
GRAIN, 그레인
점심시간에 성수미술관에서 색칠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브런치를 먹자고 갑자기 정하게 되서 부랴부랴 검색해서 오게 된 곳.
아침부터 사람이 많은거 보니, 잘 온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연남동그레인
똑똑한 남자친구 때문에 골목길도 요리조리 잘 다녀서 한번에 찾아가긴 했는데, 간판도 크게 있지도 않아서 어디지? 어디지? 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쳐다봤다가 오!여기다! 해서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 그레인.
그레인메뉴 :-)
왜 다 영어로 써져 있는 것인가. 사실 작게 한국말로 써져 있고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써져 있다.
그래서 음식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참고 하라고 안내문도 써져 있는데 아무래도 견과류나 알러지 유발을 잘 시키는 음식들이 들어가서 유감스런 일들이 종종 생기나 보다.
훈제연어 오픈샌드위치 - 14,500원
오픈샌드위치라서 밑에는 빵이 있고 위에 연어로 덮여있다. '샌드위치가 왜이렇게 고급스러운거야?' 하면서 허겁지겁먹었다.
하지만 이 곳은 '나만의 브런치'를 만드는게 주 메뉴인 듯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그걸 먹고 있더라는.. 하지만 남자친구와 나는 시간이 30분밖에 남지 않아서 "먹다가 못먹으면 포장해서 가면서 먹자!" 라고 했는데......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 14,500원
오픈샌드위치라는 걸 차마 보지 못했었다.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빨리 먹어서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는데, 이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정말 맛있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추천!
빈티지한 주방
카페테리아그레인은 음료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머리가 긴 직원분이 음료담당인거 같았는데 저 분도 역시 정성스럽게 음료를 만드는걸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고 커피도 고소하고 향긋한 향이 났다. 시간만 많았더라면 커피도 여유롭게 먹었을 텐데 아주 많이 아쉬웠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저기 햇살이 비추는 곳이 입구다. 입구를 찾기 힘들었을 정도로 낮은 지반에 위치하고 입구도 조그만한데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왔고, 우리가 10분만에 먹고 나갈려고 했을 때 쯤(오전 11시50분)에는 대기 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요즘같은 좋은 날씨에 이렇게 개방된 브런치 카페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건 정말 낭만적인 거 같다. 폐쇄적인 곳보다 개방적인 곳이 아무래도 바이러스에도 덜 취약할 거 같고 무엇보다 음식이 정성스럽고 맛있어서 한번 들린다면 또 들리고 싶어질 핫플.
사람들이 많은데에는 어디든 다 이유가 있다. '나만의 브런치'와 '오픈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는 꼭 먹어봐야 그레인에 왔다고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다음에 시간 많을 때 와서 테라스에 앉아 여유롭게 음식을 먹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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