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카페] 카페앤유 #안산중앙동 #감성카페 #Cafe&U

카페앤유

Cafe&U, 감성카페

요즘 안산 중앙동에 감성적인 느낌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거 같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느낄 수 없는 인테리어들 때문에 같은 커피를 마실 뿐인데도 놀러 온 듯한 기분이 들고 특별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일까. 나도 요즘 프랜차이즈보다 개인카페들을 많이 가고 있는 거 같다.

힐스테이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밖에서 본 카페의 분위기가 나무로 만든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게 된다.

항상 지나갈때마다 너무 궁금했던 카페.

카페 안에 있는 의자나 테이블이 모두 나무로 되어있다. 이런 자연적인 느낌 너무 좋다.

최근에 제주도를 갔다 와서 그런지, 제주도처럼 자연 속 느낌이 들었다.

포토 스팟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 중 하나. 예쁜 원피스 입고 이 곳에 앉아서 사진찍는 손님들을 많이 봤다.

내 방에 이런 공간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공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감성적이고 느낌있게 만드는 거 같다.  꾸민듯 꾸미지 않는 듯, 꾸안꾸같은 카페앤유의 매력이 보이는 소품들이다. 포토 스팟 한 군데 더. 엔틱한 거울과 꽃 그리고 화분이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딱 보여서 보자마자 이 앞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여기서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겠구나. 내방에도 이렇게 디자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 구석에도 이렇게 엔틱한 가구에 하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져 있었는데 나무에 화이트 컬러와 초록색은 정말 환상의 조합인 거 같다. 과하지 않게 진열해 놓은 모습이 너무 예뻤다. 카운터도 다른 곳과 다르게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거 같다. 개방되어 있으면서 잘 정리되어 보이는 곳. 디저트도 있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직접 만드는 쿠키가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오레오 쿠키랑 말차쿠키'가 맛있어보였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먹진 못했지만, 다음에 또 온다면 꼭! 쿠키를 먹어봐야겠다. 음료와 디저트 메뉴가 다양하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양이 많아 가성비가 좋았다. 특히 오션에이드와 오션라떼는 여름메뉴인거 같은데, 바다가 생각나게 만들었는지 예쁘기도 하고 맛이 궁금하다. 이번여름이 특히나 덥다는데, 실타래 빙수를 먹으러 와야 겠다 싶은 곳. 커피한잔에 감성을담다 카페앤유 '너와함께'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동네에 감성적인 카페가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