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열이 발생하는 이유 & 열 내리는 법

발열



열은 왜 날까?


우리의 몸은 대뇌에 있는 체온조절 기전에 따라 열을 만들어 내거나 몸 밖으로 발산하면서 체온을 36.0~ 36.4도를 유지한다.

체온이 올라간다는 것은 우리 몸에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해 체온조절 기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열이 난다면 질병이 있음을 알리는 경고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체온은 37.0~38.0을 보통 미열로 간주하며 38.0도 이상이 되면 고열, 열이 난다고 하며 낮추는 조치를 해야한다.

열과 함께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오한이다. 오한은 발열의 발생기전에서 면역이나 감염으로 체온조절중추의 발열점이 상승되면 혈관운동중추에 의해서 혈관이 수축해서 열 손실을 줄이면서 오한을 느끼게 되어 열 생산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어 열이 나는 것이다.

열이나는이유

그렇다면, 열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가야할까?

다른 증상 없이 순수하게 열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몸살, 열감기라고 한다.

가벼운 바이러스 질환으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열이 나고, 길면 5일까지 더잇아 넘기진 않는다. 이때 열 조절을 위한 민간요법과 영양섭취 수분섭취로는 금방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열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두염, 편도염,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상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과 함께 동반된 열이라면 병원에 찾아가 원인을 찾고 해열제 뿐만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항생제와 같은 약을 써야 할 수도 있다.


예방접종후 열이 난다?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리 몸에 항원을 주사로 인위적으로 투입해 항체(면역력)을 키우고자 한다. 주사를 놓음 면역반응이 과민하게 일어나 열이 나는 것이다. 대부분 발열은 오래 가지 않으며 해열제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열 재는 법

체온은 고막, 직장, 이마, 구강, 겨드랑이 에서 측정하는데 최근에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고막이다. 

고막 체온이 안전하고 빠르며 보다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피부 측정도 코로나로 인해 많이 사용되지만 더운 날씨에는 태양의 열을 받아 더 높게 측정되거나 바람을 쐬고 있다면 그 영향으로 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다.


체온이 평소보다 높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체온은 아침에 가장 낮고 활동이 증가할수록 체온이 올라가 아침과 밤에는 1도 정도의 차이가 난다.

강도 있는 운동, 격한 감정, 덥고 습한 날, 호르몬, 스트레스에도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갈 수 있다.


열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열 내리는 법


1. 우선, 입고 있는 옷을 벗겨 체온의 발산을 유도하도록 한다. 다만, 오한이 있는 경우라면 가벼운 이불을 덮어 오한의 진행과정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2. Tepid massage -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찍짐즐 한다. 찬물 찜질은 체온과 차이가 많이나 보상작용으로 근육에서 열이 발생되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닦아주어 몸에 묻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이 떨어지도록 해줘야한다.

*수건을 올려두거나 계속 마찰로 닦아주는 것은  오히려 효과가 없다


3. 충분한 수분섭취로 수분을 보충해주며 휴식을 해야한다. 또 심한 운동은 삼가하도록 한다.


4.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열이 내리지 않거나 더 힘들어 진다면 3~4시간마다 해열제를 복용하고 병원에 찾아가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4시간 간격으로 부루펜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을 번갈아 먹일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고열이 나면 경기를 하거나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복용하도록 한다. 과용량은 간에도 무리가 가거나 내성이나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을 받은 후 복용하는 것을 권유한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