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간질환과 간염의 종류

간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가장 큰 화학공장장기. 간은 우리 몸의 여러가지 대사기능과 조절기능을 수행하는 매우 복합적인 기관이다. 당대사 조절, 지방대사 조절, 단백질의 합성과 단백질 분해를 한다. 간에서 생성되는 답즙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아함께 지방의 소화와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해독작용과 방어작용을 한다. 몸속에 세균이나 이물질이 들어오면 이것들을 파괴하고 몸 밖에서 들어온 유독 물질이나 몸 안에서 생선된 대사산물과 호르몬을 화학반응을 일으켜 담즙이나 소변으로 배출 시킨다. 그리고 항체를 형성시키는 기능이 있어 혈액을 저장하고 방출시켜 몸 전체의 혈류를 조절하는 순환기능도 담당한다.

간염이 생기는 원인

간질환중에 가장 빈도가 높은 간염. 간 전체에 염증이 생긴것을 말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알콜, 약물, 독소와 같은 독성 물질들로 인해 발생한다. 간염은 급성간염, 전격성 간염, 만성간염으로 분류하는데 그 기준은 6개월이다. 전격성 간염은 간질환의 병력이 없으면서 심한 간손상으로 갑자기 간성뇌증으로 질환되는 질환이다. 

간염의종류

간염의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간염, 약물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자가면역성 감염으로 분류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염은 바이러스로 인한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D형 간염(델타간염)이 있다.

A형,B형 간염은 급성증상을 나타내고 B형, C형, D형 간염은 만성간염을 나타낸다.

A형 간염은 항상 돌고 있고 가장 흔한 간염 중 하나이다.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 물에 의한 대변-구강 경로에 의해 발생하는데 오늘날 수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이나 먹거리로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다.

B형 간염은 오염된 주삿바늘이나 수혈, 체액 접촉으로 감염이 된다. 지방의 작은 병원에서 주사기를 돌려써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단체로 B형간염에 걸린 사례가 있었으며 타투나 문신을 할때에 주사바늘이 재활용 되는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해야 한다.

C형 간염도 주사바늘, 수혈로 감염이 되고 불분명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정맥주사를 자주 맞는 경우 발생 가능성도 높다.

간염의 증상

초기에는 감기와 같은 막연한 증상이 나타나 자각하기가 어렵다가 황달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가 알게된다.

증상은 4단계

1. 잠복기 - 균에 간염되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기간이다.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한다.

2. 전구기 - 막연한 증상에서 황달이 나타나기까지 전이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그리고 전신피로가 느껴진다.

3. 황달기 - 전신과 눈동자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나타난다.

4. 회복기 - 황달이 사라지면 회복기에 접어든다. 

충분히 휴식을 하고 영양 공급 등 보존적 치료를 잘 한다면 3~4개월 동안 서서히 회복 될 수 있다.

간염 진단검사

1. AST & GOT & ALT & GPT - 혈액 중에 있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를 검사한다. 혈액검사로 알 수 있다.

2. LIVER CT - 간 CT 검사로 인해 알 수 있다.

3. 간 초음파

간염의 관리

1. 침상안정과 식이요법 

 -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고칼로리식이를 권장한다. 다만, 황달이 있는 경우 저지방식이를 섭취한다.

 -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 비타민 보충제를 먹어주도록 한다.

 - 염분과 술은 먹지 않는다.

2. 약물을 주의한다.

 - 모든 약물은 간에서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한다.

 - 수면제나 진통제는 해독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복용을 주의한다.

3. 면역글로불린 주사 - B형 간염 면역 방법은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는 수동면역과 B형 간염 백신주사를 맞는 능동면역이 있다. 

 -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

B형간염 환자나 보균자에게 감염이 노출되었을 때 

 -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HBsAg이나 HBeAg가 양성인 환자가 사용한 바늘에 찔린경우 면역글로불린( HBIG) 0.06mL/kg 근육주사를 최대한 빨리 맞는다.(24시간 이내) 늦어도 7일 이내에 주사를 맞고 예방접종도 함께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