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꾸싱 여행Tip]제주여행 2일차 코스 #새별오름 #만선식당

제주 여행 2일차 :-)제주도 오름이란?

-간단히, 한라산의 산록에서부터 해안까지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형 화산체. 제주도는 368개의 오름이 존재하여 '오름의 왕국'이라고 비유된다.


우리는 제주도 여행을 다니면서 한번도 오름을 가본적이 없었다.

'효리네 민박'에서 오름이 방송에 나오면서 그 매력을 사람들이 알게되어 최근에는 관광명소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한다. 


'효리네민박'에서 나왔던 오름은 '궷물오름' 인데 이 곳은 현재 입장할 수가 없다ㅠ.ㅠ 사유지인 데다가 관광객들이 너무 몰려와 자연훼손이 심해 보호하고자 들어갈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린 '새별오름'으로 향했다. 새별오름과 좀 떨어져있는 나홀로나무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웨딩촬영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새별오름과 나홀로나무가 근처에 있는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 차로 가야할 만큼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새별오름과 나홀로나무 거리


새별오름



새별오름 정상에서 :-)

새별오름 들불축제

제주에는 해마다 겨울철이면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들불놓기(방애)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들불놓기를 하고 나면 병충해가 없어질 뿐 아니라 불에 탄 잡풀은 재가 되어 그해의 목초를 연하고 맛좋게 하여 소와 말을 살찌게 한다고 한다. [출저: 네이버 지식백과]


매월 3월쯤 봄에 되면 새별오름에서는 '들불축제'를 한다고.. 

그걸 모르고 4월말에 가서 완벽한 오름은 보지 못했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과 해가 너무 예뻐서 나름 만족하고 왔다.

제주는 이런 축제날에 맞춰서 여행오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새별오름나홀로나무



나홀로 나무 뒤에 보이는 '이달봉'과 '새별오름'



솔직히, 오름보다 나홀로나무 보는게 더 좋았다... >_<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가 간곳은 만선식당

이곳은 모슬포항 앞에 있는 식당 중 하나이다. 

제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 하나가 '고등어회'라고 해서 이 곳을 찾았다.

짜잔 ~ 

고등어 회는 이렇게 밥과 양념장을 김에 싸서 먹어야 한다.

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는 고등어회를 먹고 '음...ㅎㅎㅎㅎ'이랬다. 

왜 고등어회를 육지에서는 신선하지 않기 때문에 안파는 이유도 있겠지만 회 자체에서 맛있는 맛이 나지는 않았다.

그치만 식감이 탱글탱글 신선해서 너무 좋았고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니 특별하게 느껴졌다.

고등어회를 시키면 고등어구이(노르웨이산)와 돼지고기산적(덴마크산)을 준다.

다행이 고등어회는 국산이었다. 고등어구이가 수입산인게 너무너무 실망스러웠다ㅠ.ㅠ

관광객 입장에선 돈을 조금 더 내서라도 제주산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


제주에 갔다면 이 곳에 가는 건 추천고등어회가 너무 신기했고 수족관안이긴 하지만 고등어들이 살아서 헤엄치는 모습도 나에겐 재밌는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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