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꾸씽 여행Tip]제주신라호텔 #신라호텔수영장 #중문호텔추천
- 나의 기록/제주도여행
- 2020. 5. 18. 12:00
제주신라호텔
웰컴드링크 :-) 체크인중
내가 다녀본 호텔중에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보통 체크인을 하면 줄을 서서하는데 이 곳은 로비에 들어선 순간부터 에스코트를 해주더니 이렇게 웰컴드링크와 Bar에 자리를 안내해주고 직원이 직접 와서 체크인을 도와주고, 설명을 해준다.
역시 신라호텔의 서비스는 해외 어느 나라 호텔을 찾아봐도 없을 듯 싶다. 국내 특1급 호텔이라 할만하다.
그랜드 부다패스트 느낌의 복도
복도 느낌이 너무 좋았다. 바닥부터 벽지 그리고 조명, 문과 객실 룸넘버 모든 디테일이 너무 아름다웠고 마치 내가 영화속 한장면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들었다. 객실내부도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객실내부
엔틱한 느낌의 가구들이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모든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특히 화장실 문에 결려있는 가운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문 바로 옆에 조그만한 거울과 수납공간이 매력적이었다.
방에 들어가자 마자 이불 상태 보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보통 호텔과 다를 건 없지만, 이불이 스팀다리미로 다린듯 주름한점 없는 모습이 깜짝놀라게 했다. 하루만 묵고 가야한다는 게 너무너무 아쉬웠다.
제주신라호텔 수영장&야간수영
수영장에 바라본 호텔건물
수영장 곧곧이 심어져 있는 야자수가 너무 멋있다. 호텔건물 뒤쪽에 있는 수영장인데 1층에 있는 이 곳은 유아풀이면서 실내수영장과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실내수영장에서 실외로 나올때는 슬리퍼와 갈색 가운을 가져올 수 있게 준비되어있다. 이 곳은 지나 성인풀장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온다. [안내문구가 있다. 19세 미만은 출입금지]
성인풀장
이곳은 성인풀 >_<
프라이빗한 느낌의 성인풀장, 카바나가 종류가 4개정도가 되는데, 성인풀에서는 '쁘띠카바나'와 '데이배드' 그리고 '디럭스 카바나'가 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하며 모자는 필수가 아니였다. 또 수경도 3000원에 대여가 가능했던점이 좋았다.
tip!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오후 1시까지 수영장입장가능&3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밤에는 이 카바나 예약이 다 차기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놔야한다. 우리는 전날 예약하려고 했지만 예약이 마감인 상태여서 다음날 아침에 이용할 수 있었다.
내가 이용한 곳은 '쁘띠카바나', 이용금액은 2시간에 33000원에 맥주포함이다. (가성비 굳)
이 곳은 '데이베드'인데 1시간에 11000원이었다. 수영장을 등지고 숲과 바닷가를 볼 수 있는 뷰이다. 그리고 천장에는 보온난로가 있어 몸을 녹일 수도 있었다.
피니쉬건식사우나
수영을 하고 몸을 녹이기 위해 이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뜨겁지도 않고 적당히 몸을 말리기 좋은 온도였으며 사우나 안에는 가운을 벗어 걸어놓을 수 있는 행거도 있었고 수건도 많이 비치 되어있었다.
야간수영
밤에 본 호텔 수영장은 더 아름다웠다. 야간에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야외수영장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했다. 우리가 가는 날 밤에는 하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머뭇거리다가 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다.
라이브 가수분들의 실력이 상당했다.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내 생각엔 매우 실력파이신 분들인 거 같았다. 특히 저 여자분! 겨울왕국주제곡과 알라딘주제곡을 부르시는데 어린아이들이 때창을 했다. 보통은 이런 노래 안부르시는데 어린아이들이 많아서 불러봤다고 한다 :-) 그리고 이런 폭우에 노래부르시는 건 처음이라시라면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데 남자친구와 나는 너무 웃겻다. 왜냐면 우리도 이런 폭우에 수영장에 있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었다.하하.
신라호텔
수영을 하고 난 뒤, 우린 로비에 잇는 Bar에 가서 칵테일 한잔을 마시며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이기도 하면서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행복하고 의미있는 밤이었다.
신라호텔은 내부에도 갤러리가 잇고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면 다양한 그림이나 조형물도 볼 수 있다. 맘에 든 곳이 너무 많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신라호텔 수영장 쪽으로 가다보면 산책로가 있다. 올레길과도 이어져있고 신라호텔 투숙객만 이용할수 있는 길이 있기도 하다.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은 글램핑할 수 있는 장소가 새로 있었으며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가격은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달팽이도 만날 수 있었다. 신라호텔달팽이는 멋있다면서 한참을 남자친구와 쳐다봤다.
제주더파크뷰
더파크뷰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종류도 다양했고 모든 음식이 신선하고 요리는 너무 맛있었다.금액은 약 5만원. 이 가격에 이정도 음식이라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 레스토랑인거 같다.
제주신라호텔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제주여행은 끝났고 너무 행복했던 3박4일의 여행이었다.
'나의 기록 > 제주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꿍꾸씽 여행Tip]제주도 3일차 코스 #맛나식당 #성산일출봉 #쇠소깍 #큰돈가 (0) | 2020.05.17 |
---|---|
[꿍꾸씽 여행Tip]제주도 해비치호텔 #표선해수욕장 (0) | 2020.05.16 |
[꿍꾸씽 여행Tip]제주여행 2일차 코스두번째 #용머리해안 #산방산카페 (0) | 2020.05.15 |
[꿍꾸싱 여행Tip]제주여행 2일차 코스 #새별오름 #만선식당 (0) | 2020.05.14 |
[꿍꾸씽 여행Tip] 제주도에 오후에 도착했다면? #제주여행 #오후도착 (0) | 2020.05.13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