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맛집] 문화주점사월 #안산중앙동맛집 #안산1인식당

문화주점사월-두번째 방문

입구부터 독특하다

처음에 갔을 땐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구?! 하면서 의아해가며 갔었다. 

중앙동 교촌치킨과 어사출또 사이의 골목으로 쭉 들어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니 아주 어두운 곳에 빨간 조명이 켜져 있는 곳을 찾았다. 큰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였다.귀여우면서도 독특한 강아지그림이 반기고 있었다.

문화주점사월

이게 무슨 컨셉이지 싶을정도로 독특한 가게다. 저 강아지 그림은 사장님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를 보고 그린건지 강아지사진들이 벽면이 있었고 그 강아지 그림으로 벽지도 제작하신 듯 했다. 정말 잘 만드셨다.

처음에 방문했을땐 혼란스러웠다. 분위기가 몽롱하게 만드는 게 술을 잘먹는 사람들은 아주 술술 술이 들어갈거 같은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가 처음인지 어색하면서 어리둥절 했었는데 두번째 갔을 땐 밝아보이기까지 했다. 맛있어서 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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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메뉴판을 보자마자 웃음이 나온다. 재밌는 글씨체와 고추그림과 토마토 그림은 귀엽다ㅋㅋ

친구들이랑 5명이서 왔을땐 ' 누룽지 참통닭, 매콤부대파스타, 김치우동, 부추물만두튀김, 캠핑 마쉬멜로'를 먹었었다. 거짓말안하고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싹 긁어먹었다. 모든 메뉴가 궁금해서 차근차근 다 먹어볼 생각이다^^

'누룽지 참통닭'

첫번째 방문때 먹어보고 반해서 남자친구에게 맛있는건 또 맛보여주고 싶어서 데리고 왔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하고 만족해해서 나 역시 기분이 좋았다. 누룽지와 통닭의 조화가 정말 예술이다. 살짝 매콤함이 느껴지고 누룽지의 고소함도 남아있다. 더 대박인건 누룽지와 섞여있는데도 치킨이 바삭하다...! 강추강추!!

캠핑마시멜로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다. 저번에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는 것 >_< 남자친구가 별로 안좋아해서 내가 다먹었다! 오예!

사장님께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셔서 음료나 식기같은건 알아서 가져가 먹어야 한다ㅎㅎ 물론 챙겨주시긴 하지만~ 바빠보일땐 당연하듯 나도 그랬고 다른 손님들도 셀프였다. 

사장님은 젊은데 친절하기까지 하신다 서비스도 챙겨주시고♡♡♡최고!!

http://instagram.com/munhwa4wol 

▲문화주점사월 인스타 주소

정말 '알려지지않았으면 하는 맛집'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 너무 맛있어서 또 혼자만 알고 있을 순 없다ㅠㅠ 사장님도 더 번창하셔야 하므로 정말 앞으로 오래오래 잘되었으면 하는 '안산맛집'이다.